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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이제 불신을 버리고 다함께 거실에 모여 가족 간 대화를 나누자(사)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김장운
최창호 기자  |  hogum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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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18  16: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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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비롯된 한국사회의 갈등 단면은 이제 세대간, 계층 사이를 넘어 점차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증오의 벽을 쌓는 위험성이 표출되고 있어 해결점을 찾지 않는다면 그 후유증은 상당한 시간동안 한국사회 전체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당장 정부불신을 드러낸 세대는 메르스 전국 확산을 둘러싸고 실기와 소통부재로 인해 전통적인 2, 30대에서 주부층으로 확대되고 말았다.

그간 정부는 정보독점주의와 정보 통제를 넘어서서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와 국민들이 언론까지 싸잡아 무시하는 ‘정보 소통부재의 현상’을 낳게 하는 우를 범했다고 본다.

이미 ‘양치기 소년’ 같은 곧 “메르스, 해결 된다”는 메시지는 “제발 그만 해라”는 절규로 메아리 치고 있고, 당장 메르스 전국 확산에 대한 해결방안이 명확하지 않은 입장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곤경에 바지고 말았다.

그렇다고 정부를 대신할 마땅한 세력이 있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무정부주의는 더더욱 위험성에 국민을 빠트리고 말기에 늦기 전에 다함께 “이제 불신을 버리고 거실에 모여 진정한 가족 간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한다.

이미 소통부재로 인해 메르스 전국 확산저지는 실패한 상황이 현실이고, 더 이상 확산을 막고 갈등이 들불처럼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제는 솔직하게 가장으로서 가족회의에서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가족들의 솔직한 심정을 토해내고, 듣는 일이 시급한 일이다.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집안이 어려워졌고, 다 같이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솔직히 도움을 청한다면 음식타박, 반찬투정 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 각자 집안의 가장부터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와 굳게 닫힌 가족들의 방문을 노크하고 진정한 가족회의를 열기를 바란다.

더 늦기 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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