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정은식)는 2013학년도 수능시험을 마친 관내 6개 고교 3학년생 2406명을 대상으로 26일(월)부터 다음달 3일(월) 일주일간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수능시험 이후 심리적 해방감으로 들뜬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과 노출되기 쉬운 각종 범죄에 대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26일(월) 오전 수택고 강당에서 첫 번째로 열린 범죄예방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성인이되 겪을수 있는 술․담배 등의 유해약물이 인체에 끼치는 심각성을 알리고, 신분증 위․변조, 도용 시 처벌내용, 학교폭력, 성폭력, 절도․갈취, 무면허 운전 등의 실제사례 및 처리절차 등을 교육 하여 범죄의 유혹에 대한 경각심 가지도록 하였으며,

 특히 교육 시작전 남·녀 경찰관으로 구성된 호신․체포술팀이 기본 호신술 및 여성 범죄에 대한 상황극을 시연하여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정은식 경찰서장은 범죄예방교실을 통하여 수능 시험 후 들뜬 분위기속에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바로잡고 범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무사히 사회로 진출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