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구리·남양주지부 소속 관리사무소장들이 11월 26일 남양주시 율석리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 관리사무소장들은 남양주시 소재 공동주택에 근무하거나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관리사무소장들로서 이들은 올해 5월 자연친화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와 소규모공동주택에 기능나눔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유기농텃밭을 가꾸기 시작했고 여기서 수확된 김장배추 150포기가 이번 행사에 사용됐다.

 엄흥식 구리·남양주 지부장은 “김장준비를 위한 고춧가루, 마늘, 젓갈등 부대재료 비용을 관리사무소장들이 성금을 통해 마련했고, 일부 관리사무소장은 김장담그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며 “유기농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재배한 싱싱한 재료들이니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광근 구리·남양주지부 텃밭愛(애) 동아리 회장은 “농사 경험은 없지만 유기농텃밭을 가꾸면서 자연의 신비를 깨닫게 되고 회원들간 우애도 깊어진데다 이렇게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유기농텃밭가꾸기 사업이 효과가 참 크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