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성과 부분에서 전국 1위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구리시 복지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은 2012년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 단위의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의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민·관이 보유한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위기 가정의 자립능력을 강화하여 효율적인 복지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러한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은 민·관의 방문형 서비스 사업 간의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 기능을 통해 복지대상자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동 주민센터의 종합복지 기능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구리시 무한돌봄센터는 2012년도에 500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이들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관 워크숍 개최, 사례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 사례관리교육 실시 및 위기가정의 자립능력을 강화하는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는 등 사례관리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1년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2년도는 230개 기초단체 중에서 전국 시 단위 1위의 영예를 안은 것은 구리시 복지수준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위기가정이 효과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기관과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시상식은 11월 26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이번 평가 결과로 구리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으로 1억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