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남양주시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내에 과학영농 분석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과학영농 분석실은 과거 운영해 오던 토양분석실을 토양환경·안전성분석실로 증설 확대하여, 현재 농업용수 및 토양중금속분석은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월경부터는 농산물 잔류농약분석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농가의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시 필요한 토양중금속, 농업용수, 잔류농약 등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종합 분석해 줄 수 있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농작물재배에 필요한 식물체, 액비, 퇴비 등의 분석도 가능해져 농업환경보전과 작물영양관리 지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되된다.

 남양주시가 과학영농 분석실을 설치 운영함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은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민간인증기관 또는 타지역의 공인분석기관에 등에 분석을 의뢰해야하는 불편과 물류비용 등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성문현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2013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최에 발맞춰 남양주시 친환경 유기농산물인증에 대한 정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남양주시 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현재까지 1,650여점의 시료에 대해 친환경인증 신청용 토양관리처방서 발급 및 농업용수, 토양중금속분석과 식물체, 액비, 퇴비분석 상담 기술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친환경 유기농 안전농산물 생산기술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 안전성분석실로 전화문의(590-8487, 8488, 4552)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