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남양주 주요 관광명소를 버스로 하루에 둘러 볼 수 있는 1일 관광 프로그램 ‘시티 투어’올 한해 운영을 마무리했다. 올해 남양주시 시티투어는 총 194회 운영됐으며 6,631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남양주시는 올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방문지를 늘리는 등 맞춤형 투어를 도입하여 예년보다 풍부한 시티투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시티투어는 공연코스, 자연코스, 체험코스 3개 코스로 운영되었는 데 특히 홍유릉, 그린학습원, 국립수목원과 우석헌 자연사박물관으로 구성된 자연코스에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2013년에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에 발맞춰 슬로푸드 체험 코스를 기획하고 있다”며 “슬로푸드 대회기간에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남양주시의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