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0월 19일 농업기술센터, 유관기관 관계자 및 농업인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읍 금남리 구찬회 농가 포장에서 벼베기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이용 벼베기를 시연하고 태풍등으로 쌀생산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리시에 큰 피해 없도록 포장을 관리한 지역 농업인들에게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석우 시장은 “잦은 태풍으로 인해 남부지방에서는 벼가 마르고 고사하여 전국적으로 쌀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시가 태풍에 큰 피해없이 벼농사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은 농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격려하였다.

 또한 벼베기행사에 앞서 참석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를 함께해 금년 한해동안 추진한 시범사업의 효과를 설명하고 기술을 상호교환 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벼를 수확할 때는 이슬이 마른 후 수확하도록 당부하고 적기에 벼베기를 추진하여 동할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