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읍 자율방재단(단장 최순덕)은 겨울철 강설로 인한 사고예방과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이면도로 등에 비치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설해대책기간이 시작된 11월 15일부터 오남읍 자율방재단에서는 관내 이면도로 및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오남 설해대책 전진기지에서 설해 취약지역에 비치할 모래주머니 1,000여개를 제작하여 제설함 및 급경사지에 비치하고 강설에 대비한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순덕 오남읍 자율방재단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시와 읍에서 추진하는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 제설작업이 미치지 못하는 마을안길 등 설해 취약지역에 모래주머니를 비치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을 전개하여 마을안길과 인도는 주민들이 직접 치울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남읍 자율방재단은 강설에 대비한 사전준비 뿐만이 아니라 강설 시 관내 경사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주변 등에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강설시 자체 비상연락망을 통해 제설작업이 필요한 구간에 신속히 모여 제설작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