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가 대입 수학능력 시험 후 잘못된 음주로 인해 자칫 실수 할 수 있는 고3학생들을 위해 ‘음주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11월 22일과 26일, 27일, 30일 4회에 걸쳐 관내 고3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음주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음주문제 예방교육에는 구리여자고등학교(22일. 488명), 구리고등학교(26일. 490명), 토평고등학교(27일. 493명), 인창고등학교(30일. 587명) 등 4개 학교에서 총 2,058명의 고3학생들이 참여했다.

 구리시보건소와 각 학교 주최로 열린 이번 교육은 대입 수능시험 후 잘못된 음주문화로 인해 질수를 범할 수 있는 고3학생들에게 교육을 통해 건전 음주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대학 진학 후 또는 사회 진출 시 바른 음주문화를 형성하여 자신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절주교육은 Post Project 형태로 구성하여 참가 학생들이 Post를 이동하며 직접 체험과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개로 이루어진 Post에는 대학사회와 음주, 알코올과 신체, 전통음주예절, 가상 음주체험 등의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학생들은 알코올과 신체, 가상 음주체험에 관심을 보이며 처음 받아보는 절주교육에 대해 신기함과 함께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음주문화를 접하게 될 청소년들의 바른 음주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절주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잘못된 음주습관으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