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12월 5일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승유 평생교육원 라이프라인 아카데미 사무국장은 장애인차별 및 인권침해에 대한 사례 교육과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이행해야 될 사항을 소개했다.

 시청 직원들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및 생활상의 다양한 차별 금지 사항과 내년 4월 11일부터 적용받는 편의제공 의무 적용 사업장, 교육기관, 문화예술사업자 등 각 시설·기관의 편의제공 의무 규정 내용 및 차별받은 사람의 권리구제 절차 등도 교육 받았다.

 시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초·중·고교 학생 및 시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