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4일 평내․호평상가번영회(회장 김종학)는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굽스치킨카페에서 “제1회 연말사랑나누기 1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내․호평상가번영회에서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를 통해 운영된 유기농 주말농장의 수확물로 담근 김장 나누기 행사도 병행되었다.

 1일 바자회가 있기 전 날인 12월 3일, 상가번영회원들은 회원의 집인 ‘59년왕십리’(호평동 소재)에 모여 300여 포기의 김장을 정성스럽게 담갔고, 12월 4일에는 1일 바자회를 열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였다. 12월 5일에는 호평동주민센터와 평내동주민센터에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김장과 쌀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평내․호평상가번영회장은 호평동주민센터에 김장과 쌀을 기증하며 “미흡하지만 상가번영회 회원들의 정을 나누고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상가번영회와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기용 호평동장은 ‘유기농으로 담근 김장에서 회원님들의 사랑과 신뢰가 느껴진다. 추운 날씨임에도 마을잔치를 열어 호평동 전체를 따듯하게 불 지피는 상가번영회가 있어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