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15일 가상 모의훈련인 재난훈련 시뮬레이션(일명 Go Fire)훈련을 실시했다.

‘Go Fire’란 도내 화재취약대상 15개소를 3D영상화한 시뮬레이션 훈련프로그램을 말하는데, 실제로 훈련하기에는 위험하고 힘든 재난상황을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현실 속에서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결과를 자동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훈련은 서 단위 모의 훈련으로 가상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실시하고 훈련 중 발생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향후 현장 활동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서관계자는 “소방 현장은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데, 위험한 현장을 옮겨 놓은 듯한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다양한 사고현장의 훈련을 할 수 있다면 향후 소방 활동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