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매서운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한겨울 추위를 녹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구리시 수택3동에서는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50만원 상당의 이불 5채를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간단체 통합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같은 날 수택2동에서도 겨울철 혹한기를 맞아 지역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코디박스에서 기증한 옷을 전달하며 했으며, 인창동에서는 폭설, 혹한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주거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구리시 수택1동에서는 동절기 노숙인 관리를 위해 긴급생계비 지원을 요청하고, 관내 고시텔에 입소하게 하는 등 동절기 생활에 도움을 주고 향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독거노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시기”라며, “구리시는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