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121면 규모의 구리전통시장내에 공영주차장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월중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구리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최초 1시간까지 시장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시간 초과시 매 10마다 200원을 내야 하지만 전통시장 이용고객은 물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50% 할인받을 수 있어 주차 요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시가 최근 건립한 주차 빌딩은 구리시 수택동 417번지, 구 시장공원 부지 1,623㎡에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4,600㎡, 지상4층, 121대의 차량이 주차 할 수 있다.

 이 주차 빌딩 내에는 주차장뿐만 아니라 상인교육장과 이벤트 공간도 갖추었다.

 시는 올해 안에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설치 및 관리 운영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하는 등 관리 운영근거를 마련하고, 내년 1월중에 준공식을 갖고 개장할 예정이다.

 구리전통시장은 구리와 남양주를 통틀어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통시장이다.

 현재 1,000여개의 상점이 자리잡은 구리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생활공간과 푸근한 인심을 장점으로 여전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