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동화고등학교(1학년 14반)는 ｢제3회 바람직한 간판문화 공모전｣ UCC부문에서 받은 최우수상 수상금 전액을 서부희망케어센터로 기탁하였다. 

 이에 더하여 주말에는 동화고(1-14) 교사(차서희)와 학생 34명이 지역사회 불우한 아동, 홀몸어르신, 장애인 7가정을 방문하여 집안청소, 학습 멘토, 말벗 등의 자원봉사를 하며 동절기 난방용품(난로, 전기장판, 이불 등)을 전달하였다.

 학급회장 왕지원(17)양은 “학급의 공동 목표를 향해 마음을 합하여 작품을 만들면서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좋은 결과로 오늘 이렇게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게 되서 더욱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남양주시 회망복지과장(홍순열)은 “학생들이 대학팀, 성인팀을 이기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기특한데, 이 추운 겨울날 더 외롭고 쓸쓸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수상금 전액을 흔쾌히 기탁하며 즐겁게 봉사활동까지 하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대견스럽고 우리사회의 미래 희망을 보는 것 같다.” 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동화고 최우수작은 전국 자치단체에 배포되어 옥외광고 종사자 교육, 주민 공청회 홍보자료 등의 자치단체 간판문화 선진화 캠페인 자료로 공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