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2일(수)과 14일(금) 농업기술센터와 양정동 김성천 농가 등 현지 농장에서 지역의 시설채소 및 화훼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기술분야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사업의 종합평가회는 남양주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학습단체 및 품목연구회원, 시범농가, 독농가 등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채소, 화훼 등 2개분야 17개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효과와 신기술의 수용도를 평가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폭염, 가뭄, 태풍, 폭설, 한파 등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재배 환경개선 사업 및 LED이용 시설원예 전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사업에 참여한 농가의 소득이 인근농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토양유용미생물 균주보급시범사업 및 밀기울 이용 연작장해개선 시범사업은 토양 환경개선을 통해 농산물 품질향상이 기대되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기호에 부응할 것으로 평가됐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같이 새로운 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여 참여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나타난 다양한 의견 등을 종합하여 보다 심도 있는 농촌지도사업과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