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박영순 시장 일행은 12월 24일 자매결연부대인 제1군단 「광개토 부대」를 방문하여 위문금(500만원)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위로했다.

 이번 위문은 연말을 맞아 혹한기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광개토부대의 장병을 격려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날 방문에는 시의회 의원 및 지역사회 단체장 등 20여명도 함께 참여하여 전방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는 12월 27일 국내 최초 국산 구축함으로 동해를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광개토대왕함’ 장병들도 위문할 계획이다.

 앞서, 고구려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구리시는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계승하는 큰 뜻으로 명명된 해군 광개토대왕함과 2009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와도 2011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그동안 시에서는 장병위문과 직원 병영체험, 안보강연을 실시하는 한편,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와 학생 병영체험을 확대하는 등 꾸준한 교류행사를 통해 상호 협력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