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2월 21일 구리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12년 무한돌봄센터 자체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구리시 무한돌봄센터가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복지전달체계 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부분에서 전국1위를 수상한 것을 계기로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개소 3주년을 맞이하여 센터가 추진해 온 위기가구 사례관리 사업평가 및 2013년 발전방향 보고와 민·관이 협력하여 위기가구를 지원한 모범사례발표도 있었다.

 이날 발표된 모범사례에서는 교문1동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이 가장의 실직과 간경화를 앓고 있는 처가 의료비가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서 가정이 위기 상황을 맞이했으나 지역 내 복지협력기관의 도움으로 남편의 일자리와 처의 의료비 지원, 자녀들이 학습서비스를 지원 받으면서 가정이 위기를 극복한 내용도 소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무한돌봄센터 운영위원회, 솔루션위원회, 구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위원, 동 복지위원 및 관계공무원과 민간복지협력기관 관계자등 80명이 참석하여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무한돌봄센터가 위기가정뿐 아니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나눔 문화 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끓임 없이 노력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