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10월18일(목)부터 10월 25일(목)까지 일주일간 지구별 ‘혁신학교 클러스터 다모임’을 6회 개최하여 관내 132개 초,중,고 교감 및 교원, 학교운영위원 총8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학교 이해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구리남양주 혁신학교 클러스터는 인창초, 남양주송촌초, 월문초 3개의 초등클러스터와 교문중, 호평중, 진접고의 3개 중등클러스터로 총 6개가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다. 각 클러스터에는 20~23개의 학교가 소속되어 중심학교를 거점으로 자발적인 워크숍을 통하여 혁신학교 확산과 일반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혁신학교 클러스터 다모임’은 6개의 중점 혁신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혁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연수뿐 아니라 혁신학교 운영 사례발표와 창의지성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와 통합교육과정 재구성 등 교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주고받는 자리가 되었다.

 지난 18일(목)에는 월문클러스터와 진접클러스터에서 혁신학교 운영 사례 및 대화로 풀어보는 혁신학교 이야기를 진행하여 참석하였던 교원, 학부모들의 혁신학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띤 토론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으며, 22일(월)에는 인창초등학교에서 ‘혁신학교 이해와 오해’ 라는 주제로 인창 클러스터 다모임이 열려서 혁신학교운영 우수프로그램의 소개와 즉석에서 질문하고 설명하는 즉문즉설 시간에 참석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또한, 23일(화)에는 호평중학교와 남양주송촌초등학교에서 혁신학교클러스터 다모임과 수업공개가 이어졌고 25일(목)에는 교문중학교에서도 혁신학교 확산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되어 구리남양주 혁신학교 클러스터의 순항을 보여주었다.

 인창초등학교 문길수 교사는 클러스터 다모임 자리에서 “혁신학교 운영에도 바쁘지만 다른 학교에서 컨설팅을 요청하고 도움을 요구하면 우선적으로 그 일을 지원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학교 교사로서 선도적인 역할이 혁신교육을 일반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배순정 교수학습과장은 “혁신학교 운영의 힘은 교사의 자발적 참여에 있다”며 “혁신학교 업무부장들이 클러스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혁신학교 확산과 일반화의 우수모델을 개발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남양주지역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한 10곳의 혁신학교와 3곳의 혁신학교 예비지정교가 운영되 고 있다. 앞으로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혁신학교 확대 및 일반화를 위해 찾아가는 혁신학교컨설팅을 운영하고 학교혁신의 동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