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는 2012년 남양주시 지역아동(학습)센터 49기관의 아동(1,190명)들을 대상으로 치아건강교실을 운영하였다. 운영내용은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치면세균막 검사를 통한 잇솔질 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경기도의료원과 행복치아만들기사업과 연계하여, 아동 1인당 150만원 한도내에서 치과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의뢰를 하였으며, 그 결과 36명의 아동이 20,930,120원의 진료비를 지원받았다.

 또한 남양주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는 334명의 아동의 영구치에 치아홈메우기 진료를 실시하였다. 이는 민간치과의원에서 시술할 경우 치아 1개당 45,470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334명(1,330개)의 치아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60,475,100원이다.

 경기도의료원 진료비 지원비용과 치아홈메우기 진료비용을 합치면 무려 81,405,220원이며, 약 8천만원이 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효과가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소득 계층간 의료혜택의 불균형을 해소하며 구강건강도가 향상된 것이다.

 구강보건팀 조임숙 팀장은 “예방중심의 평생치아관리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의 구강건강 수명연장 및 구강관련 삶의 질 향상이라는 구강건강정책방향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아동대상의 구강건강 예방사업이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평생치아건강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구강건강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