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 인창도서관(관장 정선자)은 장애인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로 인한 소외감과 외로움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2012 장애인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 장애인근로복지센터에 관내 시각장애인 20명 내외로 독서모임을 구성하고, 시각 장애인들의 독서활동을 돕는 전문 독서심리상담사를 파견하여 10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8회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된다.

 ‘마음을 터치하는 책 읽기’는 장애인들의 소외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는 따스한 주제의 책 읽기와 함께 독서토론을 통한 마음열기, 독후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11월중에는 경기도 대표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에도 참여하여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인창도서관(☎550-293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