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남양주시와 (사)슬로푸드문화원이 함께 국내에서만 추진 해 왔던 슬로푸드대회를 아사아․오세아니아 국제대회로 넓혀 우리 고유의 우수한 슬로푸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슬로푸드 문화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1월 9일 (사)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종덕 슬로푸드문화원 부이사장이 사회를 보고, 임시의장인 서종혁 IFOM아시아 회장이 회의를 진행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종운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사 12인, 감사 2인, 집행위원장 2인을 각각 선임했다.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슬로푸드국제대회인 만큼, 남양주시가 슬로푸드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굳게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대한민국 국격이 달라지고 남양주시도 명실상부한 슬로푸드 국제도시로 발 돋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201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창립총회를 마쳤다.

앞으로 조직위원회에서는 “법인설립과 조직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국제행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사업계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관협력을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슬로푸드 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