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22일 관내 진건의용(여성)소방대 주최로 최근 잇다른 순직사고와 잦은 화재 등으로 인하여 지친 소방관을 위한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잔치는 『아름다운 소방, 아름다운 하루』라는 제목으로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메가박스 및 바이킹뷔페에서 남양주소방서 직원 및 직원가족, 의용소방대원, 지역 군부대 군인등 200여명을 초대하여 자리를 함께 했으며, 최근 화재가 되고있는 영화 “타워” 단체관람후 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최근 화재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남·녀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강해경 진건여성의용소방대장은 “소방관과 현장에서 함께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방관의 일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위험과 피로에 지친 소방대원과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으며, 신종훈 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다발하는 화재를 비롯한 각종 현장활동과 잇다른 순직사고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만들어주신 의용소방대원들의 따스한 마음을 감사히 받겠으며, 이것으로 소방업무에 더욱 심기일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