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140억 원을 올해 상하반기에 나누어 융자지원 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2013년도 중소기업시설․운전자금 융자지원계획’을 준비해 왔으며, 기업 살리기에 뜻을 함께하는 지역 내 7개 금융기관이(농협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위해 융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남양주시에서 기업과 협약 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연 2%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협약을 위한 간담회는 각 금융기관 대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일반기업체 대표들도 참석하여 기업인들이 기업경영에서 부딪치는 자금융통의 어려움과 금융기관에서 기업대출 시 부딪치게 되는 risk 관리 문제 등 상반되는 입장을 함께 토론하는 대화의 장이 되었으며, 금융권에서는 금융기관이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제안하였다.

남양주시 관계자는“상호이해를 통한 실용적인 해결을 위해 기업이 자체 신용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향후 찾아가는 금융기관 서비스 등과 같은 제도 실행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