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지난 17일 국토해양부에서 개최한 ‘2013년 U-City 시범도시 착수보고회’에 참가, 도시 관리 기능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U-City 시범도시 구축 사업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이날 U-City 관련전문가, U-City 시범도시(남양주시 외 6개 지자체)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U-City 시범도시 사업계획으로 제시한 교통, 방범, 재난 등 통합플랫폼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 시민체감 아티팩트 서비스 등의 U-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에, 자문위원들은 교통, 방범, 재난 등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하여 도시 관리 기능측면에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민간사업자가 운영 가능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면 효과적인 U-서비스로 발전가능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시는 자문위원 의견을 반영하고 국토해양부와 지속적으로 사업을 협의하여 금년 5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가 이번 U-City 시범도시로 추진할 서비스는 2012년부터 추진한 U-City 시범도시 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교통, 방범, 재난 등의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여 복합적인 응급상황을 전자지도 기반 하에 위치를 확인하고 SNS 등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고, 민간사업자가 첨단화 승강장내 광고 유치, 온라인 마켓시스템 운영 등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U-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표준 비지니스 플랫폼을 도입하게 된다. 또한, 덕소 삼패공원 내에는 디지털 아티팩트 요소인 음악벤치, 음악분수, U-플랜카드 등 시민체감 형 시설물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음악과 분수형태를 스마트폰으로 신청하면 원격에서 승인/관리 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북한강주변의 관광수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U-서비스를 발전 시켜 금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2년 연속 구축중인 U-City 시범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2013년 이후에도 U-City 서비스 모델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2014년 착공 예정인 U-통합센터 구축을 통해 남양주시 전역에 교통 ,방범, 재난재해, 행정 등 모든 도시 관리 기능을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