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가 나눔 문화 확산과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시민들을 돕기 위해 관련기관과 손을 잡고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웃사촌 프로젝트는 실직, 질병, 빈곤 등으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구리시 무한 돌봄 센터와 구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조사 ․ 검토를 거쳐 꼭 필요한 생계비와 의료, 교육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오는 2월 5일 박영순 구리시장과 최신원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운 구리시지역사회 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이 만나 ‘구리시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위한 연합모금 업무제휴 협약을 맺게 된다.

이 협약에 따라 향후 1년간 협약기관간의 모금활동 및 홍보협조가 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며, 조성된 성금은 구리소식지를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 지원 내역을 공개하여 투명하고 형평성 있게 배분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구리시 지정계좌에 입금되며, 이중 80%는 구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지정 기탁되어 복지사업에 쓰이고, 20%는 구리시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쓰이게 된다.

구리시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웃돕기 기부금의 모집과 배분이 투명해지고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