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2동주민센터(동장 이철수)는 2월 16일(토)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인형극 ‘할머니 이야기’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구리YMCA 소속 ‘꿈꾸는 엄마들’ 자원봉사 인형극단의 자원봉사로 진행된 것으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몸이 소중함을 깨닫고, 성희롱과 성폭력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풀어서 전달했다.

 어린이들을 인솔하고 인형극을 관람한 이경아 원장은 "어린이들의 성교육은 자칫하면 어른을 무서워하고 경계하도록 겁을 주는 방향이 되기 쉬운데 인형극으로 전달하니 아이들이 쉽게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이렇게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한 공연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철수 수택2동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성폭력 성추행을 예방하기 위한 성교육 인형극 공연을 수택2동 토요프로그램으로 지정하여 어린이와 부모 대상으로 매월 1회씩 정기공연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