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한국외식업 중앙회 구리시 지부는 지난 14일 교문1동 소재 뉴아이컨벤션 웨딩홀에서 대의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나트륨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1일 4,878㎎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아 고혈압, 당뇨병, 심장, 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됨에 따라 외식 업체부터 저 염식으로 조리하여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결의대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음식점에서 소금을 줄인 건강메뉴 실천의지 및 의식변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저 염 식단 제공을 통한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결의 했다.

또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과 더불어 남은 음식 제로운동의 일환으로 먹지 않는 반찬은 반려하는 캠페인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시 식품위생관계자는 “각종 위생교육 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통하여 소금 적게 쓰기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자율적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