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출범 후 공직 사정한파 속에 감사원 등이 동원되어 공직자 및 공기업 기강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구리농수산물관리공사 직원이 근무시간 중 술을 마시다 적발되어 공직기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구리시 감사팀과 구리농수산물공사 감사실장은 지난 14일 오후 1시 50분부터 2시 30분에 구리농수산물공사 직원이 도매시장 내 모 식당에서 근무 중 음주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적발했다는 것.

농수산물공사 모 부의 모 팀 팀장과 과장 그리고 직원이 근무시간 중 현장에서 음주를 하다 적발됐다.

이와 관련 구리시는 “공사 직원에 대한 감찰조치는 구리농수산물공사 감사실장에게 사규에 따른 확인서 청구와 징계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