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청장 강경량)은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부정불량식품) 근절‘에 모든 형사역량을 집중, 총력대응 하고자 도내 全형사 대상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결의를 다지고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청은, 지난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에 걸쳐 도내 10개 권역으로 나눠 중심경찰서에서 각 署 형사과장 등 도내 全 형사들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의 필요성, 성폭력 수사기법, 수사 시 유의사항 및 개정법률, 성폭력 피해자 보호 제도․절차, 학교폭력 및 가정폭력 근절 대책 및 피해자 보호방안 등 교육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형사역량 집중 등 총력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를 통해, 경기형사는 총력대응 체제를 정비, ‘4대 사회악 근절’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경기청 형사과장(총경 김춘섭)은, 금번 순회교육을 실시하면서,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민생안정과 직결된 형사부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 4대 사회악 근절에 모든 형사역량을 집중하여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형사기능의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가족같이 생각하며 보호하고 지원제도․절차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4대 사회악 근절 중점 추진 사항 중, 성폭력은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반인륜적인 성폭력 범죄에 대해 100일간(3. 18∼6. 25) 대대적인 검거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수사간부 현장 지휘 및 가용경력 최대 동원하여 사건초기 집중 수사하여 조기 해결하고,도내 성폭력 우범자에 대하여 성폭력 재범 위험성 여부에 대한 첩보 수집을 철저히 하여 재범을 차단할 계획이다.

학교폭력과 관련 署별 ‘학교폭력 전담수사팀’을 운영,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학내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진 등 학교폭력 근절을 추진하고 있다.

각 경찰서별 형사과 2개 팀을 전담수사팀으로 선정, 총 82개 팀 325명을 학교폭력 전담수사관으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일탈․가출청소년의 범죄행위 및 피해사례 수집 등 첩보활동을 강화하고, 일진 등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선도 및 지원 활동을 통해 재범을 차단하는 선제적 예방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또한, 등․하교시간대 학교주변 범죄 취약지역을 선정, 형기차량 배치하여 가시적․예방적 형사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署별 ‘가정폭력 전담수사관’을 지정, 가정폭력사건 전담수사로 전문성 강화하여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각 경찰서 형사과 형사 팀 內 수사경력 5년 이상의 베테랑 형사를 ‘가정폭력 전담수사관’으로 선정, 서별 3~4명으로 도내 145명의 전담수사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가정폭력사건을 전담 수사하면서, 가해자 D/B를 구축을 통한 전담 관리로 재발 방지 및 보복범죄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심리적 안정 등 보호 및 쉼터 제공 등 피해자 지원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앞으로도 4대 사회악 근절에 모든 형사역량을 총결집, 지속적인 단속 및 피해자 지원 활동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