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저널은 심각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입시에 지친 학생들이 서로를 괴롭히고 이로 인해 어떤 학생들은 자살을 하는 현실을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선생, 학부모들이 모여 진실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금곡동 실내 체육관에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한 남양주 시민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소통연합 남양주시지회와 남양주저널, 남양주경찰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평생교육원과 소통협회 중앙회주관, 구리남양주교육청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오픈스페이스 토론회는 전문가 중심의 기존 토론과는 달리 일반인들이 공동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그룹별로 수다 떨 듯 편안하게 진행되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좌담회 방식의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를 주체하는 한국소통연합 남양주지회장(최창호)은 “현재 교육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고 있다. 가해자를 징벌하고, 피해자는 힐링하는 사후대책 중심의 방식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 교육부는 만들고, 일선 학교에서는 시행만 하면 되는 그런 마법과도 같은 대책은 없다. 이제 학교폭력을 우리 사회의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시민들이 나서서 함께 대책을 만들어 가고자한다”며 “남양주 시민 여러분! 학교폭력이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 어른들에게 더 큰 책임이 있음을 공감하고 머리를 맞대는 자리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토론방식은 개방형 집단토론(오픈스페이스)으로 진행되며, 준비물은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 그리고 옆 사람과 이야기 나누고 싶은 이야기 주제다. 참가를 원하는 분은 4월 2일까지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남양주저널)를 방문하여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