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4월2일 경복대학교 회의실에서 송파구청(구청장 박춘희)과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경복대에서는 전지용 총장, 장문학 부총장, 정인준 산학협력단장과 보직교수가 참석했고, 송파구청에서는 박춘희 구청장, 이성돌 행정국장, 유차수 비서실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 인적·물적 자원 및 학술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협약식이 끝난 후 경복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특강에 앞서 경복대학교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재학생 중에서 송파구가 추천하는 9명의 우수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송파구청장이 직접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관학협약을 체결한 송파구청은 인구 67만 명으로 서울시 25개 구청 중에서 가장 큰 구청에 해당된다.

전지용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재학생의 50% 이상이 거주하는 서울시 동북부권 10개 구청과 관학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