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민․관․군 합동 집수리Amazing-house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3월 30일(토)과 31일(일) 2일에 걸쳐 구리시 교문동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2013년도 집수리「Amazing- house」 1호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사업에는 구리시 외에 제73보병사단(사단장 박찬웅), 구리시목민봉사회(회장 윤재근) 등이 참여하여 함께 민․관․군 합동으로 이루어졌다.

 구리시 소속 공무원 4명을 비롯하여 제73보병사단 13명, 구리시목민봉사회 회원 20명 등 총 37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집수리 사업은 30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집수리는 작은방과 큰방의 천정 수리와 도배작업, 그리고 방문과 창문을 방풍이 잘 되는 이중창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과 교체, 현관문 교체작업도 이루어졌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구리시 거주 국가유공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금년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도 대상가구를 추가로 발굴하여 2차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Amazing-house」사업을 통하여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