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4월 2일 오후 4시 미국 San Diego에서 열린 구리 월드 디자인 시티 제6차 국제투자자문회의 (NIAB)에서 박영순 토평동 개발제한 구역 (그린벨트)해제가 확실시 되고 있으니 국제 투자 자문단은 GWDC에 더 많은 투자자들을 모집해 달라고 요구 했다.

특히 NIAB(국제 투자자문단)에는 현재 가입된 회원 외에 더 많은 기업들이 가입을 희망 하고 있거나 고문 변호사를 통해 투자의사를 밝히고 있어 GWDC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2일 San Diego에서 열린 NIAB(GWDC 국제투자 자문회의) 제 6차 회의에서 박영순 구리시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GB해제 절차가 확정 단계에 있어 구리에 들어설 디자인 시티에 대해 세계인들이 이야기할 거리가 생겼다. GWDC가 들어서면 구리시는 세계디자인 혁신의 심장부가 될 것이다. 이것은 NIAB회원들의 도움 덕분이다”고 했다.

박영순 시장은 “구리시의 스케줄은 모든 것이 5월에 맞추어 움직이고 있고 잘 진행되고 있다. 사업의 중심이 될 도시공사도 설립됐다. NIAB회원들과 구리시. 20만 구리시민. 구리도시공사는 이제 한 팀이다. 구리시는 작지만 건축. 인테리어 분야의 세계 디자인 업계에 디자인 혁신을 위한 대 폭풍을 가져 올 것이다”고 했다.

박 시장은 “회의가 열리기전에 의장인 미셀 핀 의장과 이야기 하는 가운데 회원들이 연대 서명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겠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도와주는 김에 염치 없지만 부탁하자면 좀 더 많은 투자자들이 구리월드 디자인 시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그것은 여러분의 책임이자 권리이다”고 했다.

NIAB(국제 투자 자문회의 의장) Michelle Finn 의장은 박시장의 답사로 “ 박영순 구리시장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그린벨트 해제 진행소식을 듣고 모든 회원들이 기뻐했다. 특히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10만 서명운동을 했다는 소식은 우리의 자랑거리이며 투자유치를 설명하는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미셀 핀 의장은 “한국 정부에 친서를 보내자는 박 시장의 제안에 모든 회원들이 찬성 했으며 친서 외에 NIAB가 대한민국 정부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 하겠다“고 했다.

미셀 핀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 구리시의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일부 회원들이 불안 해 하는데 박시장이 슬기롭게 잘 해결하리라 본다. 그린벨트가 해제 되면 MOU를 한 단계 격상 MOA를 체결 할 것을 구리시민 대표와 언론인들이 와 있는데서 약속 할 것이고 이것은 NIAB회원들이 구리시 20만 시민과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한 약속이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했다.

NIAB(국제투자 자문회의) 투자 상담을 맡고 있는 고문 변호사 황성진은 “미국 내에 있는 디자인 센터는 총 4개인데 입주하고 싶어도 입주를 못 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 한 것이 구리 디자인 시티고 아시아에는 처음이다. 최근 GWD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를 희망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상담이 늘고 있다. 하지만 투자를 희망 하는 기업들은 대한민국과 구리시에 좀 더 많은 혜택을 요구한다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한 변호사는 “혜택이라는 것은 이를 테면 수의 계약이나 NIAB 회원에 대한 토지 일괄 공급 같은 것이다. 이것은 인천의 송도. 용산. 하늘 도시 같은 곳도 못하고 있는 것이지만 만약 구리시가 해 낸다면 투자자들은 아낌없이 구리시로 발길을 향 할 것이다”고 했다.

NIAB 외자 유치 분과 위원장 Steve Lim은 “현재 투자 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기업들은 넘쳐 나고 있다. 근래로 한 기업은 5천 7백억 원을 투자 하고 싶다는 의사를 e-메일을 통해 제안 해왔고 상담 일정을 해 놓은 상태다. Viva Vina도 구리시에 투자를 할 것이다”고 했다.

제임스 임은 “그러나 구리시에서 해야 할 선결 과제 3가지가 먼저 지켜져야 한다. 투자 안정성, 수익률, 법적보호를 대한민국 구리시와 정부가 해준다면 내가 책임지고 있는 컨서시엄 회사 (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개인 투자자)들을 총동원해서 투자를 종용 하겠다. 그러나 구리시는 대한민국 정부도 국책으로 하고 있는 사업을 안에서 싸움질이나 하는 속 좁은 정치놀이를 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제안하기가 불안 한 것이 사실이다”고 했다.

제6차 구리월드 디자인 시티는 오후 4시에 열려 월드 디자인 시티에 대한 구리시의 추진 현황 보고. NIAB의 투자 상담 현황. 투자 상담 기업들의 대한민국 정부와 구리시에 대한 요구사항 등에 대해 브리핑 하는 시간들이 진행 됐다.

회의는 브리핑 이후에 각 분과 별로 분임 토론과 주제 발표로 이어져 오후 7시에 끝이 났으며 2부 순서로 칵테일 만찬을 했다.

한편 미국 샌디에고 현지 4월 3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회의가 진행 되며 2013/2014년 구리에서 개최를 준비 중인 IDD Conference/IDD Expo. 월드 디자인 시티 건설 방향. NCD프로젝트의 브랜딩화 등에 대해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샌디에고=오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