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정은식)는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4월중 1주당 1학교씩 총 4개 학교를 선정하여 ‘학교 방문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전담 경찰관은‘학교 방문의 날’에 선정된 학교에 등교 시부터 하교 시 까지 상주하면서 시간대별로 교사 ․ 학생들과 캠페인, 학교급식 도우미, 상담, 순찰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그 첫 번째로 토평중학교에서 오전 7시30분 등교 시부터 오후3시30분, 하교 시까지 학교에 머무르며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9일에는 동구중학교에서 실시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등교시간(07:30∼08:30)에는 학생 ․ 교사 30여명과 경찰관 합동으로 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물티슈) 배포 캠페인 활동을 펼쳤으며 오전시간에는 교장(학생부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면담 후 전교생 1,161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또 점심시간에는 급식 배식을 도우미 활동 후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으며 오후시간에는 학교 내에 학교폭력 상담실을 운영, 10여명과 상담을 했다.

하교시간에는 학생부장, 배움터지킴이와 함께 학교 주변 및 취약 지 순찰을 실시하였다.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학교전담 경찰관이 급식 도우미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교에 진출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친밀감을 형성하는 한편, 학교폭력 신고 접수 및 상담 등을 통해 학교폭력 요인을 제거하여 학교폭력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