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교통운영체계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사업으로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중 진접읍 내각교차로에 대한 회전교차로 개선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내각교차로의 출․퇴근시간 교통량 조사, 교통사고 현황 등 교통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면밀히 분석한 후 최종 선정하였으며, 금년 5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통해 이번 공사를 착공하게 되었으며 12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평소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는 내각교차로는 직진차량과 회전차량 간 잦은 상충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내각대교에서 장현리 방면 좌회전 차량들의 빈번한 중앙선 침범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교차로였다.
금년 7월에 준공된 와부읍 궁촌로 삼거리를 포함하여 청소년수련관 앞, 수동면 아랫마을입구삼거리, 조안면 다산유적지입구 등 총 4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소규모 사업비를 투자하여 교통소통개선, 안전증진 등 개선효과를 이끌어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중앙원형 섬에 조경 식재도 할 수 있어 교통안전 향상과 경관개선의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