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경찰서에서는, 지난 22(월) 오후 2시, 제29대 현재섭 남양주경찰서장(51세) 취임식을 가졌다.

현재섭 서장은 1985년 경위로 입문하여 2006년 총경으로 승진, 경북 울진서장, 경산서장, 서울 국회경비대장, 서울 남대문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을 거쳤다.

현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수려한 자연환경에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고 60만이 넘는 시민과 함께하는 남양주시는 서울시 면적의 75%에 육박하는 넓은 면적을 관할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주민의 요구와 필요를 한발 앞서 읽어내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육조 사상을 받들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과 평온을 확보하고, 청렴성을 본받자”고 말했다.

※ 애민육조 : 목민심서에 백성, 특히 노인, 어린이, 가난한 자, 상을 당한 자, 병자, 재난을 당한 자 등 사회적 약자를 사랑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