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가 녹색에너지 절약을 위한 ‘우리가정 절전소’라는 이색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고에너지 시대를 맞아 가정과, 사업, 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당함에 따라 가정에서부터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하여 ‘우리가정 절전소’ 사업을 통하여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적극 추진키고 했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9일부터 5월 7일까지 ‘우리가정 절전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 40세대를 모집하고, 오는 11월까지 각 가정의 월 평균 절약 율을 기록 관리하여 에너지 절약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 모범가정에 대해서는 연말에 시장 표창과 함께 ‘우리 집은 에너지 절전소’라는 명패를 제작 부착해 드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정 절전소 사업을 통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게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