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5월 5일(일) 오후 1시부터 시청 대강당 및 광장에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인 ‘제6회 꿈나무 큰잔치, 하늘만큼 꿈을 키우자!’를 개최한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3부로 나눠서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과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1부 시작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신나는 마술쇼, 아동선언서 낭독과 축사 순으로 진행되고, 어린이 콘서트로 진행하는 2부 공연은 9명의 중견 성악가들이 ‘얌모 얌모 콘서트’로 진행한다. 오페라 ‘축배의 노래’를 비롯해, 오 나의 태양, 산타루치아, 오! 해피데이,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20여 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부르며, 웃음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3부 공연은 어린이들이 출연하는 어린이치어리더 ‘팝콘’과 초등학교 8개 팀이 겨루는 학교별 끼 자랑 대회가 펼쳐진다.

또한 시청광장에서는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영양교육 체험활동과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진행하는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팝콘 즐기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해 보다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많이 참석해 달라”고 말 했다.

구리시 아차산에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묘소가 있다. 시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