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소재 백련암(주지스님 이은경)에서는 10월 28일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 잔치에서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섹소폰 연주, 민요 공연, 각설이 타령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 식사가 제공됐으며 스님이 직접 농사 지은 배로 배즙을 만들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드렸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올해도 어김없이 경로잔치에 초대해주신 스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는 스님의 봉사정신을 존경한다”고 전했다.

 백련암 주지스님은 올해로 6년째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배즙 및 양파즙을 후원해주고 있어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을 위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