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달 30일 진접․ 별내 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어르신 26명과 몽골문화촌으로 문화나들이를 다녀왔다.

몽골문화촌은 남양주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몽골의 울란바토르시가 협력하여 조성된 곳으로 민속공연과 마상공연, 전시장등으로 구성되어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하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어르신들은 화창한 날씨 가운데 몽골문화촌에서 징기스칸의 숨결이 느껴지는 전통의상 체험과 몽골민속예술공연, 몽골마상공연과 전시관 관람을 하였고, 말 위에서 펼쳐지는 마상쇼와 줄타기, 활쏘기 등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나들이 나오셨다는 한 어르신께서는 “날씨가 너무 좋았고, 점심에 먹은 산채비빔밥이 정말 맛있었다”면서 “공연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행복했다. 보고 즐길 수 있게 해주어 참 고맙다”고 말씀하시며 동반한 희망케어센터 봉사자의 손을 연신 쓸어내리셨다.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올해에도 새마을금고와 함께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계절별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