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3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3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복지 부문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복지시스템 발전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대상은 언론인연합협의회, 나라(독도)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스포츠코리아 등 5개 민간협회 공동 주관으로 올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 100인을 찾아 표창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상이다.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남양주시 복지정책을 선진적으로 이끌어 온 이 시장이 대한민국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06년 민선 4기 남양주시장으로 당선되면서 복지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 형 복지 모델인 희망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보건, 복지, 주거, 자활, 고용 등 개인의 욕구와 연령에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 제공하는 한편,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이 기부한 재능과 후원금으로 시민을 돕는 희망케어 복지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또한, 이 시장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2011년 4월 조직을 개편하여 민간기관인 각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에 공무원과 민간사례관리사를 배치하여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계층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보다 넓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중앙정부에서 전국에 희망복지지원단이라는 복지전달시스템을 보급하는데 롤 모델이 되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이 시장은 “이제는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여 그들의 자활을 도와 복지 수혜자가 복지 제공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 시대이다. 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 ‘뜨란’ 이나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 등에서 이미 남양주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복지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출범시키는 등 창조적인 복지마인드를 통해 더 많은 성공사례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