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5일 이틀간 생활안전을 몸소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19소방안전체험 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5월4일(토) 삼패동 한강시민공원과 5일(일) 호평동 체육문화센터에서 양일간 운영됐으며, 소방공무원 17명과 의용(여성)소방대원 20명 등 37명이 동원됐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오가는 시민 등 만2천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견 체험 등 4개 테마 11개 코너를 운영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교육성 및 오락성을 결합한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였으며, 특히 소방차 방수체험과 인명구조견 체험이 큰 인기였다. 그밖에 생활 속 응급처치를 위한 CPR(심폐소생술)체험과 어린이 소방과학교실 운영, 지역아동과 다문화아동을 어우르는 꿈 동행 프로젝트 추진, 주말119아카데미, 소방관련 기념품 증정, 바디페인팅 등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