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는, 지난 9일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화봉초등학교’에서 4대 사회악 근절과 아동안전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民 ․ 警 ․ 學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현재섭 남양주경찰서장, 박희태 화봉초등학교장, 이경미 어머니폴리스단장, 생활안전협의회,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노인회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상대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와 더불어 교통지도 및 우범지역 순찰로 아이들의 하굣길을 도왔다.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의 부산한 움직임으로 시작되던 캠페인은 곧 아이들의‘엄마’찾는 소리로 시끌벅적 하였다. 아이들은 형광색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엄마를 보면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품에 안겼고, 수업시간에 만든 모형을 보여주며 연신 자랑을 하는 모습이 참가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다.

캠페인을 마치며 현재섭 서장은“아이들의 웃음을 보니 고단한 하루의 피로가 사라졌다. 지역주민과 자라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4대 사회악 근절은 물론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캠페인에 참가한 어머니들을 격려했다.

이경미 어머니폴리스 단장은“가족의 행복은 아이에게서 나오는 것인 만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머니폴리스 전 회원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남양주 전 지역을 뛰어 다니겠다.”며 주먹을 쥐어 보였다.

남양주경찰서와 어머니폴리스는 남양주 내 57개 초등학교를 돌며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4대 사회악 근절 붐 조성과 아동안전 확보에 주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