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가족분과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 컨설팅이 지난 14일 남양주시청 2층 맑음이 방에서 남양주시청 관계자, 사회복지기관장, 사회복지시설장 및 실무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2008년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시작되었다. 가족친화인증 컨설팅은 기업의 가족친화 수준 및 여건을 감안하여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관계 증진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설계하는 제도다.

인증 이후에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관)으로서의 책임감을 의식하여 보다 좋은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둔다.

안재희 팀장(가족친화지원센터)은 가족친화인증컨설팅은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 친화적 직장 및 사회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친화인증컨설팅은 가족친화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관을 인증지표수준에 접근하도록 안내함으로 기업(관)들이 가족친화인증에 이르도록 돕는 사업″ 이라고 하였다.

여성가족분과장 홍석영은 “중요한 것은 이제 가족 친화적 직장 및 사회 환경 조성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분위기를 위한 것만은 아니며,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및 사회분위기 조성은 개인의 삶의 질과 가정 경영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기업(관)의 생산성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국가복지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가족분과는 2011년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주제로, 2012년에는 다문화 가족 및 아동의 문제에 대해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