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기관인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10월 26일(금),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저소득 위기가정에 더 큰 힘이 되고자 “희망릴레이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날 바자회에는 진건새마을부녀회와 천마적십자,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자들이 바자회를 돕기 위해 모였으며, 남양주시 지역 내 상가 및 지역단체의 후원과 전국 각지의 후원품 기부를 통해 쌀, 라면, 김 등을 포함한 각종 식품과 주방용품, 등산화, 세제 등의 생필품 등이 다양하게 판매되었다.

 또한 서부희망케어센터 2층에서는 지난 9월 (주)다이소가 후원한 15톤의 생필품을 서부희망케어센터 대상자 60명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한 “희망봉다리 바자회”도 열려 보다 만족도 높은 바자회가 진행되었다. 

 특히 바자회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것은 “가구대통령 가구경매” 행사로, 천원을 내고 쿠폰을 구입해 원하는 가구에 붙인 후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기는 사람이 가구를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가구대통령”은 희망나눔 행사에 항상 참여하여 수익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기탁하고 있는 나눔실천 업체이다.

 이 날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은 총 1,200만원으로, 이 기금 전액은 서부푸드마켓, 희망클래식하모니, 밑반찬서비스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