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24일 오전 11시 조안면 송촌2리(송송골)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하는 행사를 했다.

이 날 행사는 신종훈 서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이삼순 부의장, 문경희 도의원, 오병열 도의원, 김동명 팔당수력발전소장, 지명관 조안면장 등 주요단체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주요내용은 ▲명예소방관 위촉식 ▲단독경보 형 감지기 및 소화기 전달식 ▲소방안전교육 및 물소화기 체험 ▲화재예방 홍보캠페인 ▲단독경보 형 감지기를 이용한 작동원리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등이 실시됐다.

송촌2리 마을 주민을 대표하여 김명배 이장에게 소화기(3.3Kg)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각 50개를 전달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마을 주택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 및 단독경보 형 감지기를 부착했으며, 구급대원들이 직접 마을주민들에게 혈압 및 혈당 체크서비스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와의 원거리에 있는 마을을 안전마을로 선정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바로 세우고 화재로 인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소방서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의 관심과 예산지원에 따른 기초적인 소방시설의 보급으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역주민들의 안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