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는 5월 27일 오전10시 평내 도서관에서 교육생과 제공기관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활동보조인 신규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2011년 11월 시행되어 금년도 1급에서 2급까지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신규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개설된 본 과정은 수원에 소재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며 원거리 교육 참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남양주시에 맞춤형 교육을 유치하여 교육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시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하여 1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였으며, 공통과정은 6월5일까지 4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전문과정은 7월2일부터 3일간 실시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교육생들에게 적극적인 활동과 대화기법을 통해서 수혜자와의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26,757명의 등록 장애인 중 1,2급으로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활동지원 가능연령이 3,624명으로 13.5%를 차지한다. 금번 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활동보조인 140명을 포함하여 300여명의 활동보조인 인력풀을 구성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질 높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이 전망된다.

활동지원은 읍면동에 장애인 활동 지원급여 신청을 통하여 바우처 지급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활동보조인은 3개의 제공기관(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일과 나눔 도우누리,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을 통하여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